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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특별재난지역 각종 지원 선제적 추진익산시는 특별재난지역 지원제도를 유관기관과 선제적으로 추진해 피해 주민들의 각종 지원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특히 익산세무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에게 피해 주민에 대한 신속한 지원 방안을 요청해 호우피해 주민의 조기 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시는 주민들의 일상으로 조기 복귀를 위해 지방세 면제·유예,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시 차원에서 행정적 지원을 신속히 추진해 왔다. 호우피해 주민에 대해는 재난지원금과 함께 국세·지방세 납세 유예,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18개 항목이 지원되며, 특별재난지역의 경우 건강보험료·전기료·통신요금·도시가스요금 감면, 농지보전부담금 면제 등 12개 항목이 추가 지원된다. 이에 시는 지난 21일 시청상황실에서 간접지원에 대해 유관기관과 회의를 개최해 머리를 맞대고 피해 주민에 대한 신속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건강보험료는 재난발생일이 속한 달 다음 달부터 최대 6개월간 재난등급에 따라 30 ~ 50% 경감되고, 체납 연체금에 대하여 6개월간 징수가 유예된다. 농지보전부담금은 특별재난지역에서 재해를 입은 단독주택 복구를 위하여 신축·증축 및 이축 시 660제곱미터 이하 부지조성에 대한 농지보전부담금이 면제된다. 전기요금은 멸실된 건축물 1개월분 전액 면제, 파손 및 침수 건축물 1개월분 50% 경감, 전기요금 납기연장, 전기 재사용 신청시 고객시설부담금 면제 등이 지원된다. 도시가스 요금은 취사·난방용의 경우 전파주택 12,400원, 반파·침수 주택 6,200원 1개월분 감면이 지원된다. 통신요금은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역에서 재난등급 1 ~ 90등급 피해자의 무선통신 이용자 요금에 대하여 세대당 1회선 1개월간 최대 12,500원 감면되며, 예비군 훈련은 특별재난지역 내 본인이 거주하거나 부모 및 자녀가 피해를 입은 경우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당해연도 예비군 훈련이 면제된다. 모든 간접지원은 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지원대상 확정통보에 따라 일괄 지원 또는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유관기관 등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피해가 큰 지역의 어려움을 적극 설명해 선제적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작은 혜택이라도 주민들의 일상 복귀에 큰 힘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실질적인 피해보상인 재난지원금에 대해 국비 지원 절차를 거쳐 확정 통보되는 대로 추경 성립 전 예산 및 예비비 편성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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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특색있는 고백(Go,Back!) 시티투어 ‘운영’익산시가 종교순례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고백(Go, Back!)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고백(Go, Back!) 익산 시티투어는‘한번 가면(Go), 다시 오고 싶은(Back) 익산’이라는 뜻으로 익산시가 추구하는 체류형 및 재방문 관광 활성화에 포커스를 맞춘 상품이다. 고백 익산 시티투어는 토요일 9시에 익산역에서 출발해 원불교 성지, 아가페정원,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미륵사지, 중앙시장을 방문하게 된다. 원불교 성지 방문 시에는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나바위성당에서 중식이 제공되며, 중앙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쿠폰이 지급된다. 고백 시티투어는 오는 8월 12일부터 10월 21일까지 추석 연휴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 총 10회 진행될 예정이다. 회차당 최소 20명 이상 최대 60명까지 운행일 기준 1주일 전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은 이달 24일부터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문화관광산업과(063-859-5809, 5810)로 전화예약이 가능하며 1인당 2만원 계좌이체가 확인되면 확정된다. 이번에 진행하는 시티투어는 상황에 따라 횟차 연장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고백(Go, Back!) 익산 시티투어는 종교순례지와 전통시장(중앙시장)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모든 관광객분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시 오고 싶고, 계속 있고 싶은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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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석재산업 알릴 ‘석재문화 체험관’ 개관익산시가 석재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드높이고 부흥을 위한 석재문화 체험관의 문을 활짝 열었다. 시는 13일 석재산업의 활성화 및 체험기회 제공을 위한‘석재문화 체험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최종오 시의장, 김수흥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의 인사와 석재산업 관련 단체 및 시민 등 20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체험관’은 석제품 전시 홍보관(황등면 석재단지길 10)내에 위치해 있으며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300.69㎡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은 석재전시실과 석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장, 석재작품 제작을 지켜볼 수 있는 시연장 등이다. 또한 석제품 전시 홍보관에서는 익산 석재산업의 역사적・문화적 특성을 소개하고 석재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석재모형과 제품, 석재 발전사 등 전시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체험관은 이번 개관을 기념해 13일 석조각 기획전을 시작으로 나만의 도장만들기, 나는야 석공, 행복한 우리가족 그리기 등 다양한 돌새김·돌그림 체험프로그램 및 석조각 시연공연 등을 펼친다. 시는 ‘돌’이라는 재료의 특이성으로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시장은 “석재문화 체험관’이 익산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길 바라며, 나아가 예전의 명성이 되살아나 대한민국 대표 석재도시 익산으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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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시민음악가, 반려악기로 예술의 꿈 펼쳐누구나 일상에서 음악가가 될 수 있는‘익산시 1시민 1악기 프로젝트’가 시민들에게 무대 위에서 예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27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1시민 1악기 프로젝트 악기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26팀, 164명 수강생이 참여해 악기 강습을 통해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뽐냈다.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는 시민이 모두가 쉽게 악기를 배우며 즐길 수 있는‘반려악기 시대’를 열어가며 강습에서 악기 기증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표회에 참여한 시민음악가들은 2월부터 5개월간 반려악기를 통한 강습을 마무리하고 지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악기 발표회를 통해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배우고 싶은 악기를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정해 강사를 파견해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전개돼 중단없는 강습을 이어갈 수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시간적 여유가 없고 경제적으로 부담됐던 악기 강습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발표회를 통해 악기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음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이번 발표회는 큰 무대에 올라갈 기회가 거의 없는 시민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주고, 나아가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문화예술 단체 및 기관 등 다방면으로 시민이 직접 주체가 되어 반려악기를 배우고 뽐낼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줬다는 평가다. 민들레 팀의 한상희 수강생은 “악기를 배우고 함께 협주하고 화음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서로 존중과 배려를 배울 수 있는 즐거운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돼 뜻 깊은 추억을 함께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철도관사마을 장구 팀의 서재호 팀장은 “마을 경로당에서 주민들과 장구를 배우고 싶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로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를 접하게 되어 5개월동안 행복하게 배울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되면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 배우고 싶은 열정이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반려악기로 일상에서 이웃과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많이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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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티몬·대한숙박업중앙회 체류형 관광활성화 협약익산시가‘2023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과 즐길 거리를 선보이며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시는 21일 이커머스플랫폼 티몬, 대한숙박업중앙회 익산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격적인 온라인마케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 김용만 대한숙박업중앙회 익산지부장 등이 참석해 관광객들에게 익산 여행을 독려하는 다자간 공동 마케팅을 협의했다. 특히‘머무는 익산여행’을 위해 숙박시설 할인 이벤트인‘익산 별밤대전’을 다음 달 7일부터 티몬(www.tmon.co.kr)에서 진행하는 등 구체적 사안들이 논의됐다. ‘익산 별밤대전’은 소비자가 티몬을 통해 익산에서 숙박 예약 후 지역 대표 관광지 25개소 중 2개소를 방문 인증하면 2만원 특별할인 이벤트를 협의할 예정이다. 인증 관광지로는 전북형 치유관광지로 선정된 달빛 소리 수목원, 왕궁포레스트,‘허균,익산에 날아들다’국악 뮤지컬 상설 공연장인 함라 한옥 체험관, 50년만에 공개된 아가페 정원, 4,000여개의 항아리의 모습이 장관인 고스락 등 익산시의 유‧무료 관광지이다. 또한 이번‘익산 별밤대전’에는 티몬에 입점한 지역 내 130여개 숙박시설이 참여한다. 이들은 SNS를 통해 MZ세대 관광객들에게 사진 맛집으로 빠르게 입소문 나고 있는 수목원, 국악 뮤지컬, 카페 등을 숙박 시설과 함께 홍보해 익산의 또 다른 매력을 알려 나갈 예정이다.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국내여행 수요도 해외여행 시장 못지않게 성장하면서 취미와 고객 트렌드를 반영한 여행상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추세”라며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익산 여행콘텐츠가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배경을 설명했다. 정헌율 시장은“앞으로는 MZ세대가 선호하는 문화와 이색적인 여행콘텐츠, 보석과 연계한 특별한 체험과 맛집, 카페가 융합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나가겠다”며 “기존의 경유형 당일 관광지에서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 하고자 한다”고 이번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덧붙여 정 시장은 “야간경관 관광을 비롯해 4대종교 힐링순례, 미륵사지 아침요가 등 문화소비 트렌드를 겨냥하겠다”며“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인센티브 등을 통해 500만 관광도시로 성공적으로 안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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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보증금 무이자 지원익산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해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을 최장 10년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 시는‘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신청을 오는 7월 14일까지 접수받는다.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신혼부부에게 계약금을 제외한 임대보증금을 최대 2천만원 한도 내 무이자로 융자지원 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상은 익산 시내 LH와 전북개발공사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영구·국민·행복주택·통합공공임대주택·기존매입임대주택) 등의 입주 자격을 갖춘 7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로, 총 142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7년 이내 기준일은 공고일인 6월 14일까지다. 지원 기간은 최초 2년 기본 2회 연장이 가능해 6년까지이며 자녀 수에 따라 1자녀 가구는 2년을 추가해 최대 8년까지, 2자녀 이상은 4년을 연장해 최대 1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신혼 부부는 혼인 7년 이내임을 확인할 수 있는 혼인관계증명서와 입주 중이거나 입주 예정인 공공임대주택의 임대차계약서를 지참하여, 오는 7월 14일까지 주택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신혼부부들의 주거 마련을 위한 금전적인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익산에 정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증금은 신청 후 자격 확인을 거쳐 이르면 7월 중으로 지원하게 되며, 예산 소모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주택과(859-554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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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립풍물단 정기공연 ‘연희(演戲) STAGE’ 선보여역동적이고 활기 넘치는 공연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익산시립풍물단이 신명나는 정기공연을 선보인다. 풍물단은 오는 15일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1회 정기공연‘연희(演戲) STAGE’를 개최한다. 연희(演戱)는 배우가 각본에 따라 어떤 사건이나 인물을 말과 동작으로 관객에게 보여 주는 무대를 의미한다. 삶의 가장자리에서 기쁨과 슬픔, 힘듦과 즐거움이 수없이 반복되는 줄 위의 광대와 같이 삶을 살아가며 느낄 수 있는 우리의 감정을 잘 표현해 주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서는‘생동하는 삶의 추임새 연희 STAGE’라는 주제로 경기·충청도 지방의 웃다리 농악과 줄놀이가 함께 펼쳐진다. 웃다리 농악은 빠르고 경쾌한 특징이 있어 고난도의 예능을 표현한다. 전문 예인의 농악답게 모든 연희자가 상모를 돌리고 소고의 채상모 놀임과 버나놀음 등 다양한 연희적 요소를 선보인다. 흥겨움을 더해줄 줄놀이는 줄꾼이 3m 높이의 줄 위에서 40여가지의 잔 노릇을 부리며 노래와 재담 등을 한다. 현재 줄놀이는 많은 나라에서 전승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줄놀이는 줄꾼의 재담과 화려한 몸짓 등이 특징으로 줄놀이를 보는 관객의 흥을 불러일으킨다. 익산시립풍물단 정기공연에서 펼쳐지는 농악과 줄놀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되어 있다. 이번 공연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익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1인 4매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063-859-3306으로 하면 된다. 공연 종료 후 익산시립예술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서미덕 예술의전당 관장은“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끝내는 시점에서 개최되는 공연이어서 감회가 더욱 깊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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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춘포·낭산 도로정비...정주여건개선익산시는 정주여건 개선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도로확장과 회전교차로 개설을 추진한다. 시는 춘포 노적선 구간을 총 사업비 4억2천만원을 투입해 기존 도로폭을 두배로 넓혀 폭8m 연장0.4km 규모로 도로확포장해 올해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춘포 노적선 도로는 폭이 4m로 협소하고 대형차량 통행이 많아 주민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될 뿐만 아니라, 차량 교행에 어려움이 있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확포장 공사로 노적마을 인근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으로 지역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주민 교통사고 위험 저감을 위해 낭산면 장암사거리 회전교차로를 조성한다. 현재 장암마을 앞 사거리에 석재공장 대형차량 통행이 많아 차량 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 위험에 노출돼 회전교차로 설치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시는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회전교차로 용역 및 행정절차 등을 거쳐 오는 8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6월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정비사업들이이 마무리되면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교통 편익이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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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역사·전통을 즐기다...익산 문화재 활용 ‘호응’익산지역 문화재를 활용해 생생한 백제 역사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 활성화를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31일 시는 미륵사지와 백제왕궁, 향교 등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재에 공연과 체험을 입혀 시민들이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 함열향교에서 전통문화와 가까워지다 시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올 연말까지 함열향교에서‘백제왕도 1번지 익산, 함열향교의 3樂’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은 향교와 서원의 역사적 가치를 활용해 청소년들의 인성을 함양하고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민과 참여자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전통문화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1樂 노는 즐거움’,‘2樂 배우고 자라는 즐거움’,‘3樂 함께하는 즐거움’등 3가지 분야, 5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생의 삶을 체험하는‘과거와 친해진 유생’과 가족과 함께 향교에서 하룻밤을 보내는‘가족공동체 품에 안긴 유생’이 진행된다. ‘과거와 친해진 유생’은 유생복을 입고 함열향교를 탐방하며 전통 예절과 문화를 놀이로 만나는 프로그램으로 초·중학생,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6회 진행된다. ‘가족공동체 품에 안긴 유생’은 초·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과 단체, 외국인, 다문화 가정에 인기가 많아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고 있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고 있다. 초등학생들이 향교에서 놀면서 배우는 프로그램‘배우는 유생’은 오는 7월 진행되며 또래 친구들과 함께 2박 3일간 독서와 논술, 시화, 전래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10월에는 한글날을 앞두고‘인문학 한마당’이 진행된다. 인문 강연과 고전동화 인형극, 시낭송, 국악, 이리향제줄풍류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함열향교, 함라마을길 등을 주제로 어린이 시화대회도 개최된다. 관련 프로그램은 네이버 블로그‘아이행복이 담아내는 함열향교의 3락’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가와 접수, 행사 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사)교육문화중심 아이행복(☎063-855-4224, http://www.아이행복.kr)으로 문의하면 된다. # 소리와 낭만에 취하다⋯세계유산에서 보내는 특별한 시간 세계유산 백제왕궁과 미륵사지에서 소리와 낭만에 취할 수 있는 특별한 하룻밤이 마련된다. 백제왕궁에서는 매주 토요일 하룻밤 캠핑을 즐기며 이색 공연과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국악과 클래식, 재즈, 팝페라 등 매주 색다른 장르의 공연을 그윽한 달빛 향연 속에서 감상할 수 있다. 1박 2일간 진행되는‘백제왕궁 천년별밤캠프’는 왕궁에서 맞는 해맞이와 힐링요가, 미륵사지 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1천600년 전 백제로 시간여행을 떠나볼 수 있다. 백제왕궁 달빛공연은 다음달까지, 천년별밤캠프는 10월까지 이어진다. 미륵사지에서도 다채로운 문화체험의 장이 펼쳐진다. 매주 토요일마다 백제 역사와 음악 공연을 콘서트 가이드의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가 익산국립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팝페라와 뮤지컬,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하며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다. 미륵사지 연못 앞에서 명사와 함께 나누는 담소도 눈길을 끈다.‘미륵사지에서의 담소’는 역사와 문화,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시민들과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4일에는 문화재 전문위원이자 걷는 철학자 신정일 씨가 미륵사지를 찾아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와 콘텐츠를 마련했다”며“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담은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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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 공공기관유치 결의”... 범시민추진단 출범전북 제2혁신도시 성공적 안착을 위한 익산지역 민‧관‧산‧학이 범시민추진단을 구성하고 공공기관 유치에 나섰다. 특히 범시민추진단 구성은 2005년 혁신도시선정 당시 신행정수도, 수도권 근접성 등을 내세우며 구)토지공사와 농촌진흥청 산하 관련 기관 유치전 이후 18년 만이다. 앞으로 추진단은 시민들의 결연한 의지를 모아 우수한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제2의 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10일 제28회 익산시민의 날 행사에서 범시민추진단을 출범하고, 시민들과 함께‘공공기관 유치 최적지는 익산’이라는 결의된 의지를 표출했다. 익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단’발대식 및 결의대회에는 시민 1,200여명이 참여했다.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단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을 공동단장으로 김수흥, 한병도 국회의원을 고문으로 도‧시의원을 비롯한 익산시 주요 기관․단체장 등 각계각층의 시민을 단원으로 총 350명으로 구성했다. 결의문을 통해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조속한 실행을 촉구하고 공공기관 이전의 방향을 기존 혁신도시 집중배치가 아닌 지역별 특성과 연계한 지방이전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KTX익산역과 고속도로 등 수도권에 접근성이 뛰어난 강점을 토대로 우수한 공공기관을 익산에 유치하겠다는 결의를 담았다. 시는 이미 지난 4월 실무추진단을 가동해 유치 활동을 점검하는 등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선제적 대응체계를 갖췄다. 이번 범시민추진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히고 추진단계별 전략을 수립해 속도감 있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하면 온라인 응원전, 시민청원 등 시민들의 염원을 결집할 범시민운동을 추진해 나가고 기획보도, 홍보동영상, SNS 등 전방위 홍보로 익산시 유치 당위성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5월 중 2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유치 선점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단계별 실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정부와 전북도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유치대상 기관 방문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공기관 익산 유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유치활동을 펼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우수한 공공기관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전했다.